곧 군대가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모란, 야탑 근처에 살아서 나와 중간인 미금에서 만나자고 했다
밥 한 끼하고 수다 떨려고 만났는데
제목에 써 있다시피 청년다방 과 설빙을 다녀왔다
둘의 위치는 그냥 동일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51 분당엠코헤리츠 2층 213-1~214 청년다방 미금역점
엠코헤리츠 2층에 있다
같은 층에는 마라홀릭, 두끼, 찜닭집, 베트남 집 등이 있고,,
5번출구나 8번 출구로 나오면 눈에 바로 보이는 건물
엘리베이터 옆에 이렇게 가게들이 붙여져있다
여기 참 많이 왔었는데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청년다방>
우리는 치즈 폭포 세트를 먹었다
에이드는 자몽에이드
청년다방 내부
청년다방 가게 안의 모습
역시 코로나라 우리 외에 한 테이블 밖에 없었다
배달은 꽤 많이 오던데..
곧 가는 나의 친구
MR.O
많이 봐서 알겠지만 인덕션에 저 깔판은 모든 청년다방이 타져있다
오늘도 여지없었다
청년다방 떡볶이
오랜만이었다
치즈 너무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했는데
솔직하게 기흥역 AK청년다방 보다는 부족했다
하지만 같이 나온 이 갈릭 감자 튀김
절대 빠질 수 없다
너무 맛있다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을 안좋아하는데 저 노란 소스와 함께라면 밥도 비벼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시켜버린 엄마표빠다볶음밥인가 비빔밥인가 주먹밥인가 무슨 밥
아무튼.. '빠다'가 들어가있다
2000원이었나
그 가격대에 딱 알맞는 듯
나는 맛없었는데 친구는 너무 잘먹었다
청년다방
전체 비쥬얼
같이 나온 자몽에이드는 그렇게 달지 않았다
자몽이니까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실텐데
그걸 감안하고도 좀 그랬어용..
한라봉드세용
타 청년다방과 큰 맛의 차이 없이 잘 먹었다
4명이서 사이즈 중 자로 먹어서 나름 알차게 먹은 듯..?
개인적으로 떡볶이 프렌차이즈 중 청년다방을 제일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맛있게 먹었다
엠코빌딩에 주차하면 주차권도 끊어준다
.
.
.
바로 옆에 있는 이 설빙
옆은 닭갈비 집인데 분명히 열려있다
너무 닫은 것 처럼 보이는 이 썰렁함
미금역 설빙
설빙 매장 문을 바로 열면 키오스크가 있다
여기서 주문하고 들어오면 된다
역시 앉아있는 사람들이 몇 없었다
매장내부는 생각보다 큰데 3테이블 정도 있었나..?
그마저도 혼자 오신 분 2테이블, 커플 한테이블이라서
더 한산했다
오레오티라미슈설빙이었나?
나 사실 설빙 빙수 3년만인가 먹어본다
거의 처음먹어본다 해도 무방할 듯
12000원 가격의 빙수
옆에 있는 건 연유다
내가 뭣도 모르고 나오자마자 연유를 빙수에 모두 부어버렸다
그 전에 사진을 찍은건 정말 잘 한 짓이다
욕도 먹었다
맛은..달달했다..그냥..볼 때 생각하는 그 맛이 딱 난다
안에는 우유빙수라서 좋았다
티라미슈와 초코덩어리의 빙수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백색의 신선한 우유빙수를 훨-씬 좋아해서 위의 걸리적거리는 덩어리들을 치우고
맛있게 먹었다
연유는 추가하는데 500원이었는데
추가할껄 그랬다
내가 부어버릴 줄 몰랐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청년다방과 설빙이었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정말 한산하고 썰렁했다
만약 미금역에 온다면 엠코에는 먹을 곳들이 꽤나 있기 때문에
2001아울렛을 들린다거나 이쪽 방향에 일이있다면 이 건물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다!
미금역 신분당선 개통전부터 미금역에서 놀아서 잘 알고있다!
이상 미금역 맛집 청년다방/ 설빙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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