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맛집 <혼다라멘> 솔직한후기

동백 이마트 뒤편에 있는 혼다라멘. 기억상 개업한지 1년 정도 된 것같다.

얼마전에 먹었다.

​

 

​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가성비 좋습니다 .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제 돈주고는 안사먹을겁니다. 하지만 가격이 괜찮아 친구들한테 밥을 산다 했을 때 사줄 것 같네요.

 

​위치는 동백이마트 뒷 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83 골드프라자 D-120

 

개업 당시 동백에 드디어 괜찮은 라멘집이 생기나 해서 친구들과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혼밥하기 좋은 식당의 분위기를 갖추고 있고, 서로 얼굴을 맞대고 식사를 할 만한 충분한 공간이 있지않아서 다시 나왔던 기억이 있다.

​

참고로 오늘은 가서 먹은게 아니라 포장해와서 먹었다.

매장이 아닙니다.

혼다 라멘 (돈코츠라멘)

가장 기본 메뉴인 혼다라멘 (돈코츠 라멘) 4900₩ 두개를 시켜서 총 만원 (-200원)

포장을 하면 국물과 사리를 따로준다. 따로국밥

혼다 라멘 (돈코츠 라멘)

사리에는 면과 숙주나물, 양파, 돈코츠(고기), 나름(?) 반숙 계란 이 들어있다.

혼다 라멘 국물

국물은 사골 국물 같다. 음 .. 실제로 뼈와 우렸는지 스프를 사용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하게 사골이다. 이런 느낌의 맛은 아니다.

​

맛은 둘째치고, 불편하다.

국물이 그냥 투명 비닐봉지에 담겨서 오는데 손으로 봉지를 풀기에는 너무 꽉 매어져 있었고,

가위로 잘랐더니 윗 사진처럼 터지듯이 나왔다.

어쨌든 국물을 붓기에 너무 불편했다.

혼다 라멘(돈고츠라멘)

국물을 부었더니 이런 비주얼이 나왔다.

국물이 조금 많은 느낌?

아니 조금은 아니고 꽤 많은 느낌.

​

사리와 함께있던 고기

사리랑 같이 준 고기가 두점,세점 정도 들어가 있다.

면은 그냥 평범하다.

사진이 엄청 먹다 남은 것 혹은 먹고 남은 것 같아 보이는데,

국물을 붓고 사리와 국물을 뒤적였을 뿐이다..

​

비주얼이 매장에서의 비주얼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혼다라멘 돈고츠 세트

이렇게 나온다던데.. (참고로 이건 단품메뉴가 아니라 세트)

확실히 다르긴 하다.

​

맛을 얘기해보자면, 평범하다.

그리고 사리와 국물이 따로올 때 우려했던 맛이 났다. 따로 있었기때문에 국물과 면이 잘 어우러지지않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조금 밍밍하고 싱거운 면을 먹는 느낌이었다.

다만 매장에서는 같이 끓여서 줄 것이기에 매장에서의 맛이 더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다.

일반적인 돈고츠 라멘.. 4900원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냥저냥 먹어줄 맛이다.

가장 기본인 라멘을 먹었는데 매장에 가면 세트 메뉴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라멘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

그냥 저냥 때울만한 혼다라멘. 혼밥할 때, 애매할 때 한 끼 때우기 좋다고 느껴진다.

다만 포장은 비추천.

​

​

이상 용인 동백 식당 혼다라멘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