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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리뷰 <삼곱식당>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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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땅콩빠 2020. 11. 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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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먹으러 이태원에 간 건 아니여서 식당을 굳이 여러식당을 찾아보지 않았다.

그렇게 걷다가 ​방문한 곳은 <삼곱식당>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그저 그냥 그렇다. 맛이없는 것은 아니다. 맛있긴한데 특별하지는 않아서 또 오고 싶지는 않다.

 

맛집아니니까 안가도 된다!

가격도 무난하다. 170g에 14000원 (삼겹살/목살) 

주변 고깃집들은 150g 에 15,000원/ 17,000원 까지 하는 것을 보면 주변 고깃집들 보다는 싸다고는 할 수 있다.

쾌적..하지는 않다. 좁은 느낌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

아무튼 그냥 그렇다.

다시는 굳이 갈 일이 없을 듯.

(하지만 누가 간다고 말리지는 않겠다. 맛이 없지는 않으니까)

 

 

위치는 이태원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삼곱식당 주변에 4곳의 고깃집이 있다.

돼지래스토랑 둘째집, 단골집 그외 몇개..

딱히 찾아보진 않고 그냥 둘러보다가 싸고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간 곳이 이곳 삼곱식당이었다.

삼곱식당

매장 입구다.

'숙성 시간을 들이다'

숙성된 고기를 판다.

또한 메뉴에 곱창도 있다.

전골도 가능해서 전골을 먹으려 했는데 30분이 걸린다고 해서 먹지 못했다.

BEST메뉴가 어떻게 30분이나 걸리냐?

삼곱식당 매장 입구

주말이나 코로나가 없다면 매장에 줄을 서는 일이 많나보다.

키오스크를 통해 번호표를 뽑는 것도 있고, 대기석도 꽤나 많았다.

(다 먹고 나왔을 때 찍은 사진)

매장 안에서 찍은 사진

알바분이 혼자셨는데 홀서빙과 테이블 정리, 요리, 고기 굽기까지 전부 다 하셨다.

진짜 고생하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가 약간 고풍스럽다고 해야하나? 서양틱한 느낌이 많이 났다.

벽면과 액자에 서양느낌의 그림들이 많았다.

샹들리에도 한 몫.

문제는 홀알바분이 혼자라서 음식이 아주 천천히 됐다.

에바였다

삼곱식당

기본 테이블 세팅이다.

간장에 절인 장아찌들, 파절이, 그리고 소금과 와사비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삼겹살에는 와사비를 찍어먹는 것을 제일 좋아해서 아주 좋았다.

일단 합격 이었었지.

삼곱식당

삼겹살 2인분과 김치찌개를 시켰다.

1덩이에 1인분이다.

2인분 이상씩 시켜야 주문이 가능하다. 버섯과 파인애플이 같이 나온다.

다 먹고 1인분 추가할 때 는 파인애플이랑 버섯이 나오지 않았다.

고기는 초벌을 해서 나오는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

혹은 알바분이 혼자서 여러 테이블의 모든 고기를 구워주시느라 늦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구워도 되는데 가게에서는 알바분이 꼭 고기를 굽게 시키는 듯 했다.

그래서 답답했지.

이쁘게 썰어주셨다.

저 소스는 젓갈 소스

고깃집에 흔하게 올라오는 젓갈 소스와 다를 바 없다.

한번 뒤집어 주셨고, 조금 뒤에 먹었다.

340g이 2인분, 저 사진은 2인분

뭔가 적어보인다.

1인 2인분씩은 먹어야하는데

1인분만 추가해서 찌개랑 같이 밥을 먹었다.

1인 추가한 고기..

뭔가 더 적어보인다.

분명 1인분 익자마자 찍은 것 같은데

글을 쓰는 지금 다시 보니까 살짝 화가날 것만 같다.

김치찌개는 그냥 김치찌개 맛이었다.

역시 특별하지 않았다.


가격은 2명이서 고기 3인분 김치찌개 공기밥 2개 를 먹어서 48,000원이 나왔다.

배가고파서 망정이었지

굉장히 이성적인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다.

체인점이던데 그냥 흔한 체인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이상 이태원 맛집/식당 <삼곱식당>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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